탑매가 돌아올 수 있을까요

적당히 한두달 푹쉬면서 정신요양하고

비축분을 20화정도 쌓아두고

마음여유두고 연재시작하는게 낫죠.

하루이틀 연재뻥크나면 존나빡치는데

차라리 웹툰작가들처럼
공지로 휴재 때리고

분량 존나 쌓아서 오는게나음

저도 개인적으론 그러길 바라곤 있는데 말입니다 흑흑 돌아와요 장우산님

2-3개월 쉬고 1-20편연재, 2-3개월 쉬고 10여편 연재, 2-3개월 쉬고 1편 연재, 2-3개월 쉬고.. 그는 전설이되었다?!

예전에 손뗀뒤로 완결나기전까지는 신경도 안쓰게 되네요 ㅎㅎ

이왕쉬는거 한달쉬고 성실연재좀...

푹 쉬면서 비축분 쌓아서 다시 오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과연 쉬면서 비축분을 쌓을 수 있을까 걱정스럽네요 ㅋ

저도 한 일하나가 마감때문에 미치게 만들어서 정신병 직전까지 간적있는데
그일과 마감만 생각하면 곧바로 편두통, 복통, 구토, 몸살 등등 별의별 증상 다 일어나구요
그 일과 마감을 연상시키는 거 들리거나 보이면 증상 시작되고...
아마 탑매작가가 이런 상태라면 글쓰려고 앉아서 글 몇줄 쓰면 증상 일어나면서 쓰러질겁니다.
특히나 내글구려병 만렙이라 쉬면서 비축분 쌓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님

기다리긴 하지만 뭐라 할 생각이 없네요. 뭐 사람마다 입장차이가 있는거라!

저도 이해가 되는 편입니다. 연재주기 그런거 지켜지면 좋겠지만 작가가 만족해야 평가 받으려 내 놓는거니까요.

어설프게 싸질러서 망치는 것 보다 욕을 먹더라도 퀄리티를 유지하는게 중요하죠.

??연예계물 절대 안보는 사람인데 저게 재미있나요??
전 정말 스포츠물도 안보고 무슨 현대 격투기?같은 장르도 안보는데..
판타지는 현실이 아니니깐 쫌 어색해도 볼수있는데 현실은 쪼금만 어색해도 에이 저런게 어딨어 하고 확 깨버려서..

저도 처음 접했을때는 연예계 매니저 이야기가 뭐가 재미있겠나 싶어서 정말 기대 없이 읽었는데, 참 그게  진짜 진짜 재미있어요. 작가의 문장력과 글의 구성,캐릭터등 필력이 기존 장르작가들 수준이 아닌것 같아요. 그냥 스토리 떠나서 등장인물들의 대화만 읽어도 맛이 느껴지고 두번,세번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어요. 물론 미완결이고 연중상태라는게 장점을 다 덮어버리는 큰 단점이죠.

연예계물 절대 안본다는 사람도 탑매 보고나면 극찬하더군요

탑매작가는 그동안 글 쓰는 패턴을 보니까 독자들과 약속을 안하면 나태해져서 글을 잘 못 쓰는 스타일 같아요. 처음엔 내글 구려병인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보니 그게 아니라 그냥 글을 쓰는게 엄청 싫고 고통스러운듯 합니다.  글 퀄리티 보면 그럴만도 하다고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욕을 먹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언제 올린다고 독자들과 약속을 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젠 약속을 못하니 글을 더 쓰기 힘들겠죠. 휴식 실컷 취하고 언젠가는 글을 쓰는게 편안해지면 돌아올 테지만 이젠 독자들에게 약속을 하기가 쉽지 않으니 또다시 글 쓰기 싫어질때가 분명 올테고 그럼 제대로 된 완결은 힘들고 조기종결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욕하는 건 아닌데 돈떨어지면 쓰지않을까요?
너무 속물적인 판단인가...?

돈에 눈이 멀었으면 대충 계속 썼겠죠
군림천하같이 정말 글이 안써지는 케이스같습니다.

쉰다고 비축분 쌓을 작가였으면 한달동안 7편 썼을리가ㅋ 옛날에 한번 휴재했을 때도 복귀 당일부터 지각했을걸요?

쉬면서 비축분 쌓았을 상황이었으면 계속된 여러차례의 휴재때 비축분을 충분히 쌓았을 겁니다.
그러나 지난 한 달 가까이 쉬었을 때도 비축분을 확보하지 못했죠.
이번도 지난 관련글이 올라왔을 때 궁금해서 공지를 보니 '여행' 을 간다고 하더군요.
결국... 비축분을 만들지 못할 겁니다.
그럼 복귀해서 얼마정도는 연재가 이뤄지다 또 다시 문제가 터지겠죠.
그때도 아프다. 의사가 쉬라고 한다. 글이 안써진다. 등등의 이유를 대겠죠.
정말 그 변명들이 사실이라고 해도 이미 탑매 작가는 독자들에게 양치기가 되버렸습니다.
약속을 어기는 것이 밥 먹듯이 이뤄졌기에 대부분이 그 말을 믿질 않죠.

'돈' 을 상당히 벌었기에 탑매를 포기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예전같은 느낌을 연출하긴 힘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