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의 쿵푸 e북판

한참 연재할때 한 50편보고 때려쳤었는데
갑자기 다시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문피아 갔는데 이북판이 있더군요. 그래서 문피아말고 리디북스가서;;; 읽어보았습니다.

성역의 쿵푸 문제가 크게 신규용어난발, 문법오류, 스토리점프인데 개정판에서는 문법과 스토리연계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작가도 후반부에서는 많이 좋아진터라 직접했거나 출판사에서 한것 같습니다.
신규용어는 설명만 좀 추가되고 그대로지만 보다보면 익숙해지고 이게 또 나름 특유의 분위기를 만드는데도 일조하는지라 전 괜찮더라구요.

그 외에 후반부가 중반부 보다 못한 느낌이 든다는건데...엔딩은 괜찮은데다가 17권이나 되는 장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후반부도 합격점입니다.

고로 성역의 쿵푸 보실분은 이북으로 보세요.
이북답게 1권은 무료니까요.

ps. 예전 북큐브는 연재본 구매시 이북판도 나중에 줬었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