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비효과와 같은 한권짜리 타임루프물입니다.
초중고 전교 1등만 하던 주인공이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어느날 전교에 그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소문이 나고 선물한 반지까지 사라진 걸 발견하고 길거리에서 매몰차게 헤어진다. 그리고 그날밤 그 여자친구가 죽는다.
주인공은 알리바이가 있고 자살로 판명되지만 주인공이 죽였다는 소문이 돌아서 전학도 가지만 그 소문은 계속 따라온다. 그리고 매몰차게 찬 영상과 주인공이 살인자라는 글들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주인공은 서울대 진학하고 대기업에 취직해서도 고통받게 된다. 결국 아버지가 방송국 PD와 싸우고 음주운전하다 죽고 주인공도 직장을 그만두고 부친이 물려준 빌딩을 관리하며 사는데 어느날 시간을 되돌려준다는 로인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보면 그냥 단순한 사건이라 과거로 가서 여자친구가 자살안하게 안 헤어지면 다 해결될 꺼 같아보이지만 그렇지 않고 가면 갈수록 그 뒤에 숨겨진 사실이 나오고 미래가 점점 더 안 좋아집니다. 정말 보다보면 맨 처음에 그 안 좋았던 상황이었던 채로 그냥 있던 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임.
단권짜리고 몰입감도 있어서 재밌게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격투기)
라이언 가르시아의 명품 레프트훅.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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