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의 짐승 재밌네요.

sktltklt 2017-02-18 (토) 17:37 조회 : 2395 추천 : 3

삼촌은 징슴이야 징슴

이런 개그코드가 저한테도 다 맞지는 않았지만,

글도 잘쓰시고 케릭터들도 다 잘잡혀있고

약간 문법과 뉘앙스를 밥말아드신 듯한 밋밋한 서양식 말투에, 조크도 간간히 나오네요.

가볍고 편하고 재밌고 그렇습니다.

야구나 스포츠 노잼인 저한테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만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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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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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찹쌀떡 2017-02-18 (토) 17:39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중간에 보기 시작한 시스템 메이저리거랑 주인공의 개성, 그리고 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겹치는 것 같아. 중도하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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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tklt글쓴이 2017-02-18 (토) 17:42

그러셨군요 시스템메이저리그는 저같은 경우 뭔재미인지 잘모르겠더군요 솔직히 100몇화정도(4권) 되는 소설은 2시간정도면 다보니까요 보는건 금방보지만, 초반에 그렇게 끌리지않으면 잘 안읽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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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쥬스 2017-02-18 (토) 17:48

핫콜드존으로 타자들 상대하는 묘사들이 좀 갑갑했달까.. 아마 땅바닥에 패대기치는 공에 스윙하는
장면에서 하차했던 것 같아요;; 메이저3할타자라도 주인공 핫콜드존 앞에선 0할타자나 10할타자에 가깝게 변하는 거에 재미를 못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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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o 2017-02-18 (토) 23:51

시스템메이저리거가 핫콜드존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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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쥬스 2017-02-19 (일) 00:27

저도 본지 좀 되서 아마 맞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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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쥬스 2017-02-18 (토) 17:41

야구소설 좋아해서 조만간 리뷰한번 써볼려구 했는데 딱 올리셨네요 ㅎㅎ
요즘 야구소설 홍수인데 '마운드의 짐승' 하고 '정상' 두 작품만 보고 있어요
둘 다 주인공하고 주변 캐릭터들이 괜찮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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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tklt글쓴이 2017-02-18 (토) 17:43

아 저는 리뷰가 아니라 그저 추천도서란에 올린 잡담같은 것이니 비쥬님께서 따로올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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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쥬스 2017-02-18 (토) 17:51

요즘 연재중인 작품 중에 '스몰마켓이 살아가는 법'도 색다른 재밌긴한데 한국인 능력자가 자꾸 나와서 잠깐 보류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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