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어머니 재밌네요.

이토 게시판에 몇번 추천되었는데 모르고 있다가 어제부터 보게 되었네요.

타입문넷에도 연재되고 있고 구글에서 검색하면 번역하시는 분의 블로그도 있습니다.

타입문넷은 가입해야 되더군요. 저는 블로그에서 보고 있네요.

 

요즘 나오는, 연재되는 스타일의 글은 아닙니다.

외국소설의 번역인데 장르는 회귀, 루프물입니다.

평범한(?) 마법사 소년이 시간회귀자의 루프에 휘말리면서 주인공도 한달이 계속 반복됩니다. 루프를 겪으면서 성장하는데, 사건을 해결해서 궁극적으로는 루프를 탈출하려고 합니다.

 

제가 높게 평가하는 요소는 잘 짜여진 세계관입니다. 흔해 빠진 설정이나 어디서 봤는데? 이런게 아니고 이 소설이 가지는 세계관이 있고 독특한 설정들이 많이 있더군요. 두번째는 치밀한 구성입니다. 복선들이 많이 있고 이게 나중에 변수가 되네요. 그냥 지나치는 일들이 나중에 큰 복선이 됩니다.  보면서 전생검신의 판타지판인데? 이런 느낌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더 높은 평가를 주고 싶네요.

 

다만 진행이 빠르지는 않습니다. 사이다 진행이나 빠른 진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플러스로 연재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현재 분량이 다 떨어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