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도 만화도 점점 소수문화로 바뀌어가는듯

원래부터 대중문화가 아닌 서브컬쳐였고..

아무리 그래도 예전 용산 뒷골목에서 불법시디 사야 볼수 있던 시절과는 천지차이로 접근 가능하고 볼 수 있습니다.

왠만큼 관심 갖지 않아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LD를 사야만 볼 수 있던 시절도 있었는데..

애초에 대중적이 아니었어요. ^^

솔직히 25분으로 만든 시초가 간단하고 빠르게

즐기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어요.

실제로 간단히 즐기기 좋죠.

전자책으로 인한 대여점이 사라진것도 있고
여가부로 인해 성장중이던 게임, 애니&만화산업이 죽은게 크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애니는 작품성은 떨어지고 그냥 오락거리로 만드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소장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그런 애니들이 많이 있었는데 ㅠㅠ

물론 애초에..대중을 위한 게 아닌 것도 잇지만.

애니메이션이 좀 더 성숙하고,어른위주면 좋은데.....아직도 여전히,미소년,미소녀 이런 거 위주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애니는 오타쿠들만 본다는 선입관이 있을 정도로 폐쇄적 문화죠.

애니가 그나마 대중적이게 된게 김대중정권때 일본문화 개방되면서 공각기동대랑 에반게리온이 히트치면서 어느정도 힘을 펼쳤었는데..어느순간부터 오덕들이 침 질질흘리는 장르만 주구장창 나오면서 일반인들 접근이 힘들게 한게 제일 크지...예전엔 넷상에서 그냥 장난식으로 쓰던 그랬냐는~어쨌냐는~이런 장난스런 문장도 다 오덕들이 창궐하면서 혐오장르로 바뀜...투니버스 몰락도 한 몫했고

일본 상황이 어렵게 되면서, 애니메이션도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흐르게 된 것이 현재의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보그맨은 재밌게 봤었는데...

요 몇년간 일본에서 유행하는 장르의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