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게 제로 첫편부터 몰아서 다 봤습니다.(스포포함)

몇편 보다가 재미없어서 지웠네요
하이스코어걸 즐겁게 놀아보세
이번분기는 이 두개가 재미나네요

초반이 재미없는건 슈타인즈 게이트 공통 특성인거 같습니다.. 특히나 전작은 더더욱이 재미없었죠..
하지만 이번건 초반 지루함이 덜한대신 후반부 전율이 덜한거 같네요.
오리지널 슈타게가 후반부때문에 초반부 고구마를 참고 봐라고 한다면 이번작은 굳이..? 라는 정도..

그랑블루를 한 번 보시죠....
즐겁게는 가뿐히 즈려밟아 드릴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지루한부분이 넘어가면 신세계라고하는데 솔직히 저도 용기가지고 보다가 졸다가 보다가 졸다가 하면서 결국 포기...

1기가 낫죠 ^^

이 작품은 배경으로 삼는 세계관이 너무 난해하달까요..

그런 부분이 감상에 지장을 준다는 느낌을 줘서 이번 시리즈는 접었더랬죠;; 전작은 어찌어찌 보긴 했지만요.

따지고 보면 과거에 일들 이어붙이기 한거 뿐이니까 저도 별로였음 전작이 좋죠.
저도 하이스코어걸이 이번분기 제일 재밌게봤어요.

제로 보면서 짜증났던 점. 하나, 아마네 유키는 라이더복 입은 여성일거라는 떡밥
마지막 까지 라이더복 여자중에 하나는 아마네 유키겠지 의심함 ㅅㅂ..
둘, 카가리는 크리스 딸 인줄. 오카베랑 마유가 크리스로 착각할 정도였으니
알파에서 오카베랑 크리스 딸로 태어났다가 세른에게 쫓겨서 타임머신 타고 넘어온건가 하고 떡밥 기대했었는데
뭐냐?

딸이 있을 수 없죠
 애초에 크리스는 죽은 것이 확정된 세계관이고 카가리는 전쟁 고아라고 확실히 설명 했는데..

이번 작은 그냥 원작 팬들 서비스 하는 느낌..?
예전에 슈타인즈 게이트 볼 때만 해도 중2병/초반 지루함이 겹쳐서 호우인 쿄우마라는 캐릭터 정말 보기 싫었는데
오랜만에 부활하니까 반갑긴 하더라고요 23화도 꽤 좋았고..

슈타게는 1기 자체로도 워낙 완성도가 높아서... 이게 우익 대가리에서 나온 작품이란게 정말 아까워서 견딜수가 없을 정도로...

제로가 재미없다는 평이 많지만 그래도 1기 스토리에 나름 잘 맞춰서 끼워넣은것 같다고 봅니다. 도중에 까먹었던 내용때문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어서 제로 다보고 1기를 다시 다운받아서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