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면 진짜 주인공은 시오쨩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애니가 대놓고 얀데레를 묘사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은 사토에게만 집중했죠
사람들에게 있어서 시오의 존재는 사토의 얀데레 대상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이 이야기는 시오가 사토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시오가 사토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성립되지 않았을 겁니다!
얀데레에는 흔히 폭력이 동반되죠
사랑하는 사람을 구속하기 위한 폭력이..
하지만 사토는 시오에게 폭력을 쓴적이 없습니다
집 밖으로 못나오게 문을 이중으로 걸어 잠근 것 빼고는요
그것도 사실은 시오가 자발적으로 나가지 않았던 거죠
시오가 집밖으로 나간 건, 딱 한 번 사토가 집에 오지 않으니까 찾으러 나갔던 거죠
그래서 사토가 밖에서 잠그는 자물쇠를 달아놓은 거고, 그 전까지는 안에서 얼마든지 열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애니는,
일방적인 사랑과 구속을 강요하는 다른 얀데레물과 달리
서로 사랑하며 구속할 필요가 없는
다만 성장기때 제대로 된 사랑을 배우지 못해
비뚤어진 방식으로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사토와 시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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