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목요일부터 18일 토요일까지 휴가를 이용해 힐링을 겸하여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건 첫날을 제외한 나머지 이틀동안의 도쿄 낮기온이 30도도 되지 않았다는 것.
이 어마어마한 시원함에 너무나도 만족하며 돌아다녔었지요. 바람도 많이 불어서(너무 불어서 몸이 휘청일 정도)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바람 쐬고 있으면 땀이 금방 식을 정도..
그리고 일본을 갔으면? 덕질을 빼놓을 수 없죠.
아무거나 막 집어들지는 않고, 여러 군데를 돌아봤지만 게이머즈 아키바 점에서 득한 3개가 전부네요.
같은 제품들이 다른 곳에선 품절로 비어있거나 수량이 극히 적게 남아있거나 해서
미리 집어든게 좋은 선택이 되었네요.
득템1. 렘 키홀더
이게 정말 인기가 많은지 제가 샀던 게이머즈 외의 곳 (아니메이트 이케부쿠로 본점/아키바점)에서는 하나도 보질 못했습니다.
이거 외의 다른 렘 버전은 남아있더군요.
가격은 ￥1,100엔 + 세금
득템 2. 람 키홀더
옆에 세트로 있던 람이었습니다. 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버전의 키 홀더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만..
상대적으로 렘보다는 인기가 덜한지 수량은 많이 남아 있더군요.
역시 가격은 ￥1,100 + 세금
득템 3. 리제로 IC카드집
이게 이번 덕질에서 가장 득템하지 않았나 싶은 것 중 하나인데 일본 도시를 다니다 보면
스이카 같은 교통카드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지갑에서 자주 꺼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뒷면에 요렇게 스이카를 끼워두고 허리나 가방 연결고리에 매달아 두고 필요할 때 개찰구에 쭈욱 당겨서 태그하면 끝!
아주 유용하더군요!
가격은 마찬가지로 ￥1,100 + 세금
이번 여행은 사실 먹방이라거나 덕질을 중점으로 두지 않고 최대한 잘 지내다 오자란 생각이었기 때문에
덕질은 좀 적게 했습니다. 대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첫날 도착하고 공항 출구를 딱 나서는 순간 '으악! 더워!' 이정도였긴 했지만 저녁되니 바람 살살 불면서 괜찮아졌거든요.
무튼 일본은 역시 여행하기 참 좋은 나라인거 같아요. 특히 혼여는 말이죠~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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