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와서 부모님과도 동생과도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동생이 학교 이야기를 하더군요
학교애들이 다 덕후들이라고..
어느 한명이 도쿄구울과 하이큐로
전교생을 입덕시켰다더군요.
동생이 강철의 연금술사 ost중 Sid가 부른
Uso나 Rain을 좋아하길래
Sid의 난무의 멜로디를 들려줬더니
동생 왈: 어? 이거 반에 남자애들이 부르고 다니는 노래인데?
하더군요
옆 학교 친구들은 중졸사진 찍는 날에
코스프레해서 나갔다합니다
저로서는 충격이었습니다
제 학생시절 때는
오덕페이트로 인해 애니보는 것에 대한 인상이
나빠지던 시기라서 학교에서 애니보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애니본다말하면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
시기였으니까요..
디즈니애니도 무시,멸시당했고
원나블봐도 '뭐냐 저 덕후새리 ㅉㅉ' 이러고
학교축제에서 코스프레하고 애니노래부르는 여자애들에게 ( 미소녀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깡통을 던지며 온갖 욕을 내뱉는 것을 보기도 했어요
마치 과거에 박해받던 천주교를 남들 몰래 숨어서 믿듯이 애니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철저하게 애니보는 것을 숨기며 생활했습니다.
덕밍아웃도 각을 재며 하곤했었어요
그러했던 저의 세대와는 다르게 애니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라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
세대차이가 나더라도 애니에 대해 자유로이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연예인)
강미나 kt wiz 시구 비하인드 . GIF
(6)
애니게시판 월간 추천 
